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롯데제과의 건강기능식품사업부인 헬스원이 4조원 규모의 탈모 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헬스원은 건강을 의미하는 헬스(health)에 1등 또는 제일을 의미하는 원(one)을 더하여 건강 제일의 삶 이라는 의미를 가진 롯데제과 소속 사업부다.
2002년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한 헬스원은 그동안 홍삼 브랜드인 ‘황작’을 비롯해 혈관건강을 위한 ‘나토키나제’, 다이어트 제품 ‘마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판매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새로운 사업 진출을 모색해 오면서 이번에 국산 맥주효모를 활용한 탈모 예방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
이들 제품은 27일 오후 8시 40분 NS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맥주효모는 맥아를 익혀 만든 맥즙을 발효시켜 건조한 것으로 단백질, 비오틴, 미네랄 등이 풍부해 모발의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앞으로 롯데 헬스원은 홈쇼핑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