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말하지만 사명 변경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새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사회 개최는 다음 달 정도로 예상된다.
사명 변경은 이미 지난해 롯데푸드와 합병하면서 업계에서 예견된 사안이었다.
올해는 회사 설립 이후 첫 외부(LG생활건강) 출신 최고경영자(CEO)인 이창엽 대표를 중심으로 롯데제과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푸드 부문 수출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 이 대표 영입은 해외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실제 롯데제과 연 매출에서 해외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0% 아래에서 2021년 30%까지 확대됐다.
해외사업 확장 일환으로 최근 경쟁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비건 브랜드인 ‘비스트로’ 론칭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