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컨설팅을 진행한 오순환 용인대학교 교수는 “파주농산물축제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경제적 측면에서는 최고의 축제며 3년 연속 방문객 만족도가 증가할 만큼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단체에서는 “농산물 구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 및 체험활동이 만족스러웠으며 셔틀버스 이용도 편리했지만 식음료가 특색 있고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축제추진위원 등 관련자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장 편의시설을 증대하고 판매하는 농산물의 품질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먹거리 마당의 음식 개발에도 힘 쓸 예정이다. 이처럼 지난 축제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점과 더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올해 축제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