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애경(대표이사 고광현)의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는 살균 기능을 강화한 '스팀 100℃ 살균 표백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NOBS와 MCW 성분을 한 데 담아 표백은 물론 살균 효과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는 산소계 표백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 공인시험기관의 살균력 시험을 통해 25℃에서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은 물론 무좀균까지 99% 이상의 살균 효과를 보이는 것을 검증했다.
또한 각종 생활얼룩과 찌든 때를 제거해 하얀 옷은 하얗게, 색깔 옷은 선명하게 한다. 사용과 보관이 편한 지퍼백 리필형으로 만들어졌다. 용량은 1.4㎏, 가격은 1만9500원이다.
애경 관계자는 "소비자가 표백제를 삶은 빨래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성능 살균 표백제를 선보였다"며 "이 제품을 통해 표백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