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이 블룸버그의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24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2168.95으로 2월 말보다 3.7% 상승해 인도네시아(3.3%), 인도(2.4%), 러시아(2.3%) 등을 제치고 월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영국(1.0%), 일본(0.8%) 등의 주가지수 변동은 소폭에 그쳤고, 미국(-0.8%), 브라질(-4.2%) 등은 하락했다.
이 팀장은 "다만, 미국 S&P500 지수 상승률인 28.5% 보다는 뒤처졌다"고 밝혔다.
그는 3월 증시 상승에 대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편안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 확인, 탄핵 결정 등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