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초청 특강 진행

2017-03-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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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안랩은 23일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VIEW(보충자료 참고)’ 특강을 진행했다.

‘인간의 생각을 꿰뚫는 인지심리학’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김 교수는 인간 본성을 심리학적으로 설명하고, 일상에서 인식 전환으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서 김 교수는 “전문가는 특정 분야의 인지속도가 굉장히 빠른 사람”이라며 “하지만 전문가일수록 인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생각에 갇힐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 “전문가는 해당 분야를 잘 모르는 사람과도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지식을 다른 이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안랩 김성현 주임연구원은 “평소 어렵다고 느낀 심리학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들었다. 보안분야 전문가로서 자신의 생각에 갇히지 않도록 좀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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