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런던 의사당 주변 테러와 관련해 영국 경찰이 23일(현지시간) 관련자 7명을 체포했다고 23일 AP 통신 등 외신이 밝혔다.
이날 영국 경찰은 버밍엄 등 6곳을 급습해 관련자들은 잡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2시40분께 승용차 한 대가 런던 중심부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의 인도로 돌진했으며, 이후 범인은 의사당 출입구 근처에 차량을 들이박았으며, 흉기를 들고나와 출입구에 있는 경찰 1명에게 휘둘렀다.
범인은 무장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지만, 이번 테러로 경찰 등 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