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7일 미인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평가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이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 지표를 기준으로, 어린이집 현재 수준을 자체점검하고, 개선한 후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의무화에 대비해 지난해 과천시 등 3개 시군의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경기도 전체시군이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으로 전환 실시했다.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은 어린이집 지도점검과 평가인증 기본사항 확인과정을 통합·일원화 하고, 방문을 최소화하는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방안으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의 제공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평가인증 컨설팅 사업이다.
시는 3월 현재 474개소의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승인받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조해 지속적인 평가인증 교육 및 보육컨설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인증 설명회 실시로 미인증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인증을 받아 안전한 보육을 제공하고, 교사 전문화를 꾀해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