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국가 암 관리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냈다.

22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국가 암검진 수검률 분야 시·군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 1월말 기준으로 국가 암검진 수검률 49.11%를 기록했다.

이같은 노력을 펼쳐 온 보건소 박정숙 지역보건팀장은 국가 암 관리사업에 발전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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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저소득층 대상으로 암검진 홍보에 나서는 한편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보건행정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검진의료기관과 연계, 저소득층 암 진단과 치료비 지원으로 암검진 수검률을 높여왔다.

특히 관련 단체 간담회, 검진희망 의료기관 예약 및 검진 안내, 자원봉사자 검진키트 배부 등을 통해 암환자 스스로가 치료 가능한 질환이란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주는데 만전을 기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암 예방과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100세 시대의 행복한 구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