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알리안츠생명은 218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방식으로 이 같은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대주주인 안방그룹홀딩스가 보통주 43만6000주를 주당 50만원에 배정받으며 납입일은 오는 24일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알리안츠생명이 건전성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을 개선하기 위해 자본 확충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2017 아태금융포럼 "G2 환율전쟁, 글로벌 금융시장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어야"생보사, 연금보험 축소 지급 의혹…금감원 조사 착수 알리안츠생명의 RBC비율은 2016년 9월 말 기준 196.04%다. 생명보험업계 평균은 297.1%다. #알리안츠생명 #유상증자 #주주배정방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