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저자 박재성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골프존 스크린골프장을 운영했고, 2012년부터는 골프잡지 'S-GOLF'를 발행하는 등 스크린골프 산업의 산증인이다.
골프존네트웍스는 올해부터 스크린골프 분야에서 최초로 가맹점 사업인 '골프존 파크'를 실시하고 있다. 가맹사업을 통해 스크린골프장 사업자의 상권을 보호할 수 있고,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스크린골프 라운딩 요금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골프존의 주장이다.
저자는 골프존 스크린골프장 사업은 겉보기엔 화려하고 장사가 잘 되는 듯 보이나, 비싼 시뮬레이션 장비 등으로 매출은 기대 이하라고 분석한다. 그는 "내가 보기에는 골프존의 욕심이 지나치다"며 "기존 비전사업자나 이미 가맹에 참여한 사업자 모두가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골프존 사업의 수지분석을 통해 골프존파크 가맹사업에 참여할지 말지를 저울질하거나, 이미 가맹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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