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권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과 관련, '일자리 양과 질을 늘리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19일 오전 KBS가 주최한 민주당 대권후보 경선 토론회에 참석, 일자리 문제는 거의 국가 재난수준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민간에서 52시간 불법 노동하는 것을 줄이면 33만개 새로운 일자리가 나온다. 최저임금 1만원, 노동권 강화 등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초과근로수당을 안 주고 초과근로를 시키는데 1.5배 철저히 지급하게 하면 일자리가 15∼20만개는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