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관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과 「원전 1기 줄이기」실행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은 아파트 베란다, 주택 옥상 소규모 부지를 활용하여 500W이하의 미니 태양광을 설치하고 각 가정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사업이다.
또 발전기 용량을 250W부터 500W까지 다양화하고, 국·도비를 포함해 발전기 용량에 따라 최대 93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2013년부터 안산 특화형으로 추진한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은 현재 734세대에 보급이 완료됐으며, 전체 보급세대의 연간 발전량은 243,046kWh로 연간 55,900 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시 설치용량 500W기준 전기사용량에 따라 연간 6만원~19만원의 전기절감 효과가 있다”면서 안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