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오는 21~23일까지 희망제작소, 독일의 에버트재단과 함께 ‘2017 한·독 도시교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의 기억이 지역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한국과 독일의 사례로 보는 기억문화의 필요성을 통해 자치단체와 시민의 역할에 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발제자로 제 시장을 비롯, 독일의 Tim Renner 前 베를린 문화부 장관 및 Michael Parak 現 반망각-민주주의 진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기억문화의 특징과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특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3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대중포럼은 4·16 세월호의 기억, 5·18 광주의 기억 등 ‘우리 시대 기억의 조건’에 관한 사례발표가 준비돼 있다.
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 및 희망제작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참가신청과 당일에 직접 국제회의장을 방문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