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운용, '모닝스타 펀드대상'에서 2관왕

2017-03-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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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베어링자산운용은 글로벌 펀드평가 기관 모닝스타가 주최한 '2017 모닝스타 펀드대상'에서 주식(대형주) 부문과 채권혼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북미 및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전문 투자 리서치 정보를 제공하는 모닝스타는 매년 투자자에게 가장 우수한 성과를 가져다준 공모 펀드 및 운용사를 선정한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모기업인 매스뮤추얼 보험 산하 자산운용사 간 통합을 통해 대형 종합 자산운용사로 거듭났다.

전 세계적으로 30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채권, 주식, 부동산, 대체자산 등에 걸쳐 다각화된 투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베어링 한국법인은 25년 이상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주식 및 채권 운용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운용 수탁고는 11조3000억원에 육박한다.

2000년 채권 공모형 뮤추얼 펀드, 2001년에는 고배당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 공모형 뮤추얼 펀드를 최초로 국내 시장에 내놨다.

모닝스타 펀드대상에서 주식(대형주) 부문 대상에 선정된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2002년 출시됐다. 14일 기준 누적수익률은 395.31%이며, 3년(20.93%)과 5년(48.33%) 수익률도 높다.

채권혼합형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베어링 퇴직연금 배당 40 채권혼합 펀드'는 국채 및 통안채 등의 채권과 고배당 주식에 분산 투자한다.

박종학 베어링운용 CIO는 "이번 수상을 통해 베어링자산운용의 국내 주식 및 채권 펀드 운용 역량에 대해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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