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핑크박스’ 전달

2017-03-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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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은 150개의 ‘핑크박스’를 금천구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했던 ‘핑크박스’ 캠페인에 네티즌들이 총 1500번의 ‘좋아요’ 버튼을 클릭한 높은 호응의 성과다. 주제는 ‘Life is Sharing’(부제 : 나누면 더해지는 행복 캠페인)으로 SNS와 연계해 진행됐다.

흥국생명은 공식 페이스북의 ‘핑크박스’ 게시글에 ‘좋아요’가 10개 누적될 때마다 ‘핑크박스’ 1개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4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됐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

흥국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5월에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컬러링북 기부 캠페인’, 10월에는 아동보호시설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집짓기 캠페인’ 등 다양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처음 시도해 본 기부 캠페인에 참여자들이 보여준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놀랐다”라며 “앞으로도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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