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부터 전국 11개 광역시·도와 함께 연근해 어선 6139척을 대상으로 '2017년 연근해어업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는 지속가능한 어업기반 구축사업의 효과적 진행을 위한 체계적이고 신뢰 가능한 어업통계 마련이 목적이다.
올해에는 연근해 전체 어선 4만2098척 중 6139척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 및 '감척시행계획' 수립 등에 활용된다.
윤분도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어업인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우리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