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네덜란드 총선을 하루 앞둔 경계심 속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31% 내린 373.46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네덜란드 총선과 연준 금리결정을 하루 앞두고 경계심을 나타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연준의 경제전망과 점도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 총선은 유럽 포퓰리즘의 확산을 가늠할 시험대로 인식되고 있어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날 네덜란드 증시의 AMEX 지수는 0.4%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