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에서 올 들어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5시 46분께 여수시 남동쪽 17㎞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2.1 지진은 고층 건물에서 극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다. 진앙은 북위 34.64도, 동경 127.78도 지점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필리핀 남부서 규모 5.9 강진경주서 규모 2.4 지진 발생…네티즌 "너무 자주 일어나는 거 아냐?" "불안하다" 올해 여수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16일 거문도 남남동쪽 47㎞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두 번째다. 여수에서는 지난 1994년 삼산면 거문도 인근 해역에서 2.7규모의 지진이 관측된 이후 14차례의 지진이 관측됐고, 발생주기도 점차 짧아지고 있다. #거문도 #여수 #지진 #전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