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4일 "박근혜 정부 무능의 결정판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라고 주장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피고인 박근혜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부패의 실체가 계속 밝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교 25주년 된 중국과의 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끌고갔다"면서 "무능한 박근혜 정부는 사드 무능에 빠져 한·미 동맹,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도 흔들어 놓더니 이를 놓고 이젠 어쩌지도 저쩌지도 못하는 외교 무능에 빠졌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또 "(정부는) 중국 경제 보복에 대해선 제대로 된 대응도 못하고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이 안보·외교 무능과 함께 이어진 경제 무능이 낳은 국가적 재앙"이라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