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오는 14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권 행보에 나선다.
김 도지사 측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대권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김 도지사는 그동안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 전국을 다니며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주력해왔다.
지난달에는 김 도지사 팬클럽 성격 모임인 '용포럼'이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고 오는 18일에는 청년경제인 서포터스 성격의 '용오름3040'이 창립된다.
한편, 김 도지사는 민선 초대 구미시장에 당선된 뒤 3선의 임기를 마쳤고, 지난 2006년 경북도지사에 당선된 뒤 연이어 3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