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한지 사흘째인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12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 주변이 이사 준비를 위한 차량들에 더해 박 전 대통령들 지지자, 취재진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반경부터 청와대 경호팀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짐을 옮기기 위해 사저를 드나들었고 7시경 장판을 뒷좌석에 실은 차량이 사저 내로 들어간 후 청소업체 직원들로 보이는 인부 3명도 사저로 들어가 집 안 청소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저 인근엔 태극기와 성조기, 박 전 대통령 얼굴을 담은 대형 피켓 등을 든 박 전 대통령 지지자 수십여 명이 몰려와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파면 결정에 분노하며 "고영태·손석희를 구속하라". "쓰레기 언론 꺼져라", "박근혜 대통령 만세" 등을 강하게 외쳤다. 관련기사박찬대, 李 실형에 "尹대통령, 박근혜와 똑같은 벌 받아야"'박근혜 의원실' 배정받은 유영하…나경원·안철수는 '이웃사촌'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탄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