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한양행은 10일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제46주기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의 유일한기념관에 열린 이날 추모 행사에는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과 유가족,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 임직원, 유한대학 재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1985년 평양에서 태어난 유일한 박사는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창업했다. 이후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사회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존경받은 기업인으로 불렸다. 1971년 3월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