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하이트진로가 신입사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 2012년 희망퇴직을 받은 후 5년만이다.
앞서 오비맥주도 지난해 4월 11월 두 차례에 걸쳐 138명 희망퇴직을 했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도 지난해 6월 40명의 직원의 희망퇴직을 받았다. 강남에 있는 사옥도 오는 7월 강북으로 이전한다.
국내 주류업체의 소주 맥주 출고량은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맥주 출고량은 전년대비 0.7% 감소했으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채널에서 점유율은 처음으로 50% 이하로 하락했다. 국민 1인당 84병씩 마시던 소주도(2015년 기준) 전년대비 소비량이 0.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