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심정지 환자 소중한 생명 구해

2017-03-10 09:15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 구급대원들이 길가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의왕소방서 백운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손정원 소방교와 이은아 소방사다.
이들 구급대원은 9일 오후 의왕시 내손동 길가를 지다던 행인 A모(50)씨가 갑자기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한뒤,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제세동기)기 등을 사용해 극적 회생시켰다.

특히 구급차로 이송 중에도 심전도 관찰과 호흡보조를 실시하는 등 환자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신속히 한림대 병원에 도착, 의료진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극적으로 회생된 A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저체온요법으로 치료중에 있으며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이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손정원 소방교와 이은아 소방사는“사람의 생명을 살릴때마다 구급대원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환자분이 하루빨리 회복하시어 일상생활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