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롯데자이언츠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제29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롯데기 유소년 야구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제29회째를 맞는 롯데기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부산, 울산지역에서 총 22개 팀이 참가하는데, 초등부가 6개 팀, 리틀부가 16개 팀이다.
참가팀에게는 총 5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나누어 지급한다. 이중 우승팀과 준우승 팀은 각각 300만원,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을 수 있어 유소년들의 사기를 북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타 종류의 스포츠 경기를 공동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원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 공동 개최는 부산경남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첫 발을 디딘 셈"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단과 협업하여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스포츠 발전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