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에서 운영중인 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하남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데 발 벗고 나섰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9일 하남소방서와 협약을 맺고, 올해 5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직무 스트레스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 소방공무원과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체신호분석기를 이용한 정신건강 검사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소방공무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서와 협조할 계획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일하는 소방공무원이 건강해야 시민이 건강할 수 있다. 이번 상담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