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서초구 보훈회관에 65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

2017-03-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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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0종·300점 장난감 구비…세척실·수유실·시간제보육실 갖춰

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이 7일 서울 서초구 보훈회관에 65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 서초관을 개관했다. 사진은 희망장난감도서관 안산관(59호점)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신세계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이 7일 서울 서초구 보훈회관에 65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 서초관을 개관했다. 

희망장난감도서관 서초관은 서울에서 여덟 번째이자, 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개관하는 희망장난감도서관으로 서울내 다양한 지역의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희망장난감도서관 서초관은 총 109㎡로 150종, 300점의 장난감이 구비됐으며 세척실, 수유실, 시간제보육실 등이 갖춰져 있다.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장남감도서관 서초관 입지가 초등학교에 인접해 있고, 내방역에서 300m내 위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이용율이 높을 것이란 기대다. 

이날 오후 4시 서초구 보훈회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수한 서초구의회 의장 △정원만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부회장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박주형 센트럴시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이번에 강남권에 최초로 희망장난감도서관이 개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미취학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미취학 아동들의 다양한 장난감 놀이는 물론 장난감 대여도 가능한 복합 놀이공간이다. 현재 전국에 서초관을 포함해 총 65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연간 약 2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유치하려는 지역이 늘어나 지난해만 13개를 개관했고, 올해는 70호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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