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고용노동부와 부산시, 사상구청에서 주관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라대는 '도시재생 일자리 프로젝트'를 부산시와 함께 시행한다.
마을자원의 상품화와 마을공동체 중심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부산형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창출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그리고 사상구와 함께하는 '청년! Job Log In'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을 디자인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훈련 프로그램을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총 사업비는 4억 2000만 원이다.
신라대는 2012년부터 부산광역시 도시재생과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부산의 도시재생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 마을활동가 양성 등 마을기업설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며 마을활동가를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2014년부터는 사상구청 일자리경제과와 함께 미취업 지역청년들과 지역의 중소기업간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한 취업매칭 지원사업들을 진행해왔다.
특히 신라대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도시재생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은 2016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2016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신라대는 구직을 희망하는 도시재생지역 미취업 중장년층 및 사상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을일자리발굴지원프로그램 ▲마을자원상품화마케팅 프로그램 ▲마을공동체일자리창출프로그램 ▲사상YES프로그램 ▲사상슈즈디자이너양성프로그램 ▲고용촉진지원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