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아프리카에 두 번째 '희망학교' 세워

2017-03-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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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아프리카 말라위 카춤와 지역에 세운 ‘코웨이 카춤와 희망학교’의 학생들. [사진=코웨이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생활가전업체 코웨이가 아프리카 말라위 카춤와 지역에 ‘코웨이 카춤와 희망학교’를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2013년부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정기기부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한뼘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한뼘 나눔은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의 금액을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만큼 회사에서 후원금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은 아프리카 학교 건립ㆍ유기 아동 후원ㆍ물 부족 국가 식수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코웨이 카춤와 희망학교’는 2015년부터 임직원 및 회사가 기부한 금액 중 일부인 약 7000만원 상당의 기금으로 지어졌으며 지난 2월 완공식을 진행했다. 아프리카 마붸판데 투마이니 여자기숙 고등학교에 이어 코웨이가 아프리카에 지원하는 두 번째 ‘희망학교’다. 말라위는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빈곤 지역 중에 하나다.

코웨이는 학교 건물과 함께 학교 운영에 필요한 책상과 의자 등 기자재도 기부했다. 또한 코웨이는 희망학교가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분기 별 운영위원회 모임 지원 및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모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회사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접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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