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진로코치 수업

2017-03-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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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부터 모든 초등학교 6학년 수업 실시

▲진로코치 수업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연구정보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심재창)은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017 진로코치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진로코치 수업은 도내 405개 모든 초등학교 862학급에서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급당 3시간씩 운영된다. 이를 위해 41명의 진로코치가 각 학급 담임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초등학교 진로교육 목표와 성취 기준을 반영한 표준 수업안을 개발했으며, 진로코치 역량강화 연수, 지속적인 컨설팅 활동 등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로코치 수업의 1차시는 ‘참된 자긍심 갖기’를 주제로 자신의 장점 찾아보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명패를 만들어 자신의 이름을 쓰고 듣고 싶은 말을 나누며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고, 친구들이 찾아 준 장점을 유목화해 보고 자신은 장점이 많은 사람임을 인식하도록 구성했다.

 2차시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주제로 현대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따른 직업 세계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지도한다. 정보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직업이 출현하는 만큼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3차시는 ‘일과 직업의 소중함 알고, 긍정적인 미래상 갖기’를 주제로 일과 직업의 소중함을 알고, 직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이해해 긍정적인 미래의 모습을 갖게 하고자 설계한 시간이다. 자신의 미래 모습을 긍정적으로 시각화하는 행복한 상상 ‘마네킹 챌린지’ 놀이를 통해 서로의 미래를 공유하고 응원하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진로진학부 최재룡 부장은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생생직업체험, 진로코치 수업, 직업인 멘토의 날, 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지속성 있는 진로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 개발 역량을 키워 미래를 설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꾸준한 수업컨설팅과 진로코치 수업의 개선을 통해 초등학교의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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