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는 5일 전기요금을 미납한 청주 드림플러스에 대한 전기공급 중단 방침을 일단 유보키로 했다.
청주 드림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3개월분의 요금인 2억5915만원을 내지 않았다.
드림플러스 상가의 75%를 소유한 이랜드리테일과 건물 관리를 맡은 상인들은 관리비 납부 방법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상인회 역시 한전을 방문해 체납한 전기료 일부를 내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우선 체납금 일부를 내고 나머지는 조금씩 갚아갈 계획이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2013년 드림플러스 원소유자였던 국제건설이 파산하면서 나온 상가의 75%가량을 법원 경매로 2015년 11월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