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 'MWC 2017'서 31개 상 쓸어담아

2017-03-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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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7’에서 31개의 상을 쓸어 담으며 올해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G6는 이번 ‘MWC 2017’에서 31개로 가장 많은 최고 스마트폰상을 받았다.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 화면은 키운 G6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와 기본기에 집중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G6는 IT(정보기술)전문매체 ‘테크레이더’가 발표한 ‘Best In show’, ‘Best Smartphone’ 2개 최고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도 ‘Best of MWC 2017’과 ‘Best Design’ 2개 부문에 G6를 선정했다.

또 ‘와이어드(Wired)’,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 ‘위버기즈모(Ubergizmo)’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이 잇따라 G6를 이번 MWC의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테크레이더는 “G6는 소비자들이 바라던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이라며, “메탈과 글래스 디자인은 매력적이며, 대화면에 베젤이 얇은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평가했다.

포브스(Forbes)도 “G6를 일단 써보면 베젤이 넓은 폰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G6는 얇은 베젤 덕분에 매우 슬림하고 컴팩트한 5.7인치 폰으로 한 손으로 잡아보면 놀랄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국의 유력 방송인 CNN은 MWC 현장에서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과 인터뷰를 갖고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된 더 큰 화면이 특징”이라고 G6를 소개했다.

조준호 사장은 인터뷰에서 “G6는 제품 크기는 그대로지만 화면은 커진 풀비전 디스플레이, 더 길어진 배터리 사용시간,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과 같은 근본적인 기본기에 집중했다”며 “대다수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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