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단원구가 2017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매년 봄철은 중국발 황사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대기환경이 악화돼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국민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변경)신고사항 준수 여부 ▲방진벽, 세륜·세차시설 설치 및 적정운영 여부 ▲공사 중 도로 토사유출과 관련한 살수조치 등 청소실시 여부 ▲방진덮개, 집진시설 등 제조업의 비산먼지 관리사항 조치여부 등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단원구 내 재건축 아파트 단지, 신축 오피스텔 등 대형 건설사업장이 다수 분포해 사업장 먼지의 다량 배출로 인한 피해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엄격한 기준을 적용, 건설사업장의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