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전 차관, 무역보험공사 신임사장 취임

2017-03-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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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도 신임 사장[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문재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일 제 10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문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장, 통상지원심의관, 주(駐) 제네바 유엔 사무처 참사관, 산업자원협력실장, 산업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

문 사장은 차관 재직시절, 탁월한 이해관계 조율능력과 꼼꼼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한-중FTA를 포함해 총 6개 통상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 합리적인 업무스타일로 산업부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문 사장은 "신(新) 보호무역주의, 해외 수주절벽, 글로벌 환율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하에  우리 기업의 대외거래와 관련한 위험을 적극적으로 담보함으로써 수출과 해외투자를 늘릴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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