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방문단 일행이 국제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샤알람시를 방문, 두 도시를 상징하는 조형물 교환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하남시의 위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국제 자매도시 간 상징물 교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일 리틀락시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부터 샤알람시를 방문 중인 김재연 안전자치행정국장은 시국제화추진협의회 박종근 위원과 김용호 위원을 동행해 경제 교류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조형물을 상호 설치하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하남시 국제자매공원 내 상징조형물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상호교류 증진의 거점으로서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뿐만 아니라 하남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추진되어 오던 국제자매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올해에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