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7일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서른두 번째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대화를 가졌다.
협의체는 지난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동두천 모자 사건’을 계기로 지역의 복지사각을 해소하기 위한 읍면동 인적 안전망 강화방안으로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조직된 주민 조직이다.
위원들은 ‘협의체 운영비 지원’, ‘동주민센터에 협의체 담당직원 확충’, ‘협의체에서 발굴한 가구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시의 컨트롤타워 역할’ 등 애로사항과 ‘협의체 명칭 간소화’ 등 소소한 의견까지 다양한 내용의 대화가 이뤄졌다.
제종길 시장은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화되면서 1~2인 가구가 다수를 자치하는 등 가족이 분화되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살피고 돌봐야 할 주민이 늘고 있다”면서 “복지 수요가 다양해지는 시기에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협의체의 출범은 중요한 일”이라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