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기원, 와인 특허, 국산 쌀과 잡곡 소비 촉진에도 기여

2017-02-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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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연구소 특허, 영농조합법인 학산아로니아연구회에 기술이전

▲28일 충북도농기원은 평화과자를 만들어 간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와인코팅 팽화과자 제조기술을 영농조합법인 학산아로니아연구회에 기술 이전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이전한 기술은 와인을 쌀에 코팅하여 팽화한 과자로서 항산화성이 우수하고 고소한 바삭한 식감 때문에 어른과 어린이용 간식으로도 좋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받는 영농조합법인‘학산아로니아연구회’(회장 김용래)는 아로니아를 생산하는 209명의 회원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에는 170톤의 아로니아를 수확하였다. 이 업체는 회원농가의 아로니아 판로 확보를 위해 가공시설을 갖추었으며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하여 아로니아 쌀 과자와 주스를 생산하고 향후 분말도 판매할 계획이다.

기존에 이 기술을 이전받은 와인코리아(주) 농업회사법인은 유기농곡물과자로 만들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디앤와이(주)는 베리곡물스낵으로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상품화된 이들 과자는 국산 쌀과 잡곡을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쌀 소비 촉진 및 국민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와인연구소 김시동 소장은“개발된 기술이 농가 와이너리 뿐만 아니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상품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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