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중앙도서관이 최근 다독자 및 ‘책읽는 가족’을 뽑아 시상을 했다.
의왕 중앙도서관은 매년 대출 권수가 가장 많고 연체가 없는 도서관 이용자 중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최우수 각 1명, 우수 각 5명, 장려 각 10명씩을 다독자로 선정하고 상장과 추가도서대출권을 수여하고 있다.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는 중앙도서관에서 권대홍, 정훈채, 이대원씨 가족이 선정됐다.
글로벌도서관에서는 장일봉, 성명호씨 가족이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중앙도서관장 공동 명의로 된 책 읽는 가족인증서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현판도 전달됐다.
전후남 중앙도서관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독서를 멀리 하는 시대에 1년에 수백 권씩 책 읽기를 즐기는 수상자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이런 분위기를 시민 전체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독서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