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달 27일 8년 만에 개편해 새로 오픈한 홈페이지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네티즌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옥의 티를 찾아라’이벤트를 개최한다.
내달 2~17일까지 열리는 이벤트는 새 홈페이지에 등록된 모든 자료 중 오·탈자, 오류 사항 등을 찾아 화면을 캡처한 자료와 참여자 연락처를 홈페이지 개선의견 게시판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 해 6월부터 시민이 편리하게 행정정보에 접근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2007년 이후 8년 만에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추진했다.
개편 홈페이지는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운영되던 대민웹사이트 중 활용성이 낮은 11개 사이트를 통폐합했고, 시민소통 강화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 및 SNS를 연결했다.
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강좌 및 대관 현황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통합예약서비스도 구축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이용자 편의성과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검색 및 개인정보 필터링시스템 등 각종 프로그램도 구축했다.
전순애 홍보담당관은 “새로 선보이는 의왕시 홈페이지는 시와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홈페이지의 오류 사항을 바로잡고, 더욱 사랑받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