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연장 거부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황교안 국무총리가 황교안 탄핵을 무릎쓰고 제2의 장세동이 탄생했다 말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황교안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이하 특검 연장 거부)해 야권과 진보진영에서 일제히 "황교안 탄핵"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황교안이 탄핵을 무릎쓰고 주군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해 제2의 장세동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특검 연장 거부에 대해 “황교안이 탄핵을 무릎 쓰고 주군인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한 순간 제2의 장세동 탄생이다”라며 “40년 지인 최순실도 배신하고 호위무사 우병우도 배신하고 심지어 문고리 3인방까지도 배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 연장 거부에 대해 “야당의 황교안 탄핵은 오히려 '황교안 띄우기'고 역풍의 역습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