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차세대위원회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 시장은 23일 관내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의견을 내고, 청소년 활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도 차세대 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하고 위원회 위촉식 등을 가졌다.
의왕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책제안서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차세대 위원들은 이날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 1회 회의를 갖고 의왕시의 청소년 정책·사업을 자문하거나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거나 건의하고 워크숍 및 캠페인 등 청소년 행사를 주관하고 참여하는 역할도 맡는다.
시는 청소년들의 차세대위원회 활동이 자기주도적 생활습관을 기르고 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간담회에서 “차세대위원회 위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의왕시 청소년들이 차세대위원회 활동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미래의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