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배급 오퍼스픽쳐스 CGV아트하우스)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다.
대한민국에 진심을 전하며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실화 소재 영화에 새로운 획을 긋고 있는 영화 ‘재심’이 본편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 속 ‘준영’ 역의 정우, ‘현우’ 역의 강하늘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여는 대목으로 두 사람의 뜨거운 진심이 느껴진다. 준영이 현우의 마을에서 무료변론상담을 하는 부분에는 변호사란 직업으로 돈을 벌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준영의 모습 대신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내 전 재산이여”라며 현우가 건네는 돈봉투를 받은 준영은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돈과는 바꿀 수 없는 진심을 느끼고, 현우에게 “이제부터 내가 니 변호사다”라고 말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이 장면은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