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온 더 트레인’(감독 테이트 테일러·수입 배급 CJ E&M)은 통근열차 창 밖으로 보이는 메건의 일상을 관찰하던 알코올 의존자 레이첼이 메건 실종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로 지목되며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걸 온 더 트레인’ 속 하나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세 여자에 대해 속속들이 알려주는 알려줌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알려줌 영상 속에는 이혼 후 알코올 의존자로 살아가는 레이첼부터 남편의 전처인 레이첼을 경계하며 불안증세를 겪는 애나, 그리고 과거의 기억에 얽매여 살아가는 메건까지 등장인물들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메건의 실종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의 발생과정이 속속들이 담겨 있다.
메건이 실종되던 날,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레이첼이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깨어나는 모습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가는 아찔한 전개를 그리며 강렬한 반전을 예고한다. 한편, 레이첼의 지워지고 왜곡된 기억 속에 묻힌 충격적 진실 역시 관객들에게 극도의 서스펜스를 암시하며 ‘걸 온 더 트레인’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