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6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쳤던 구자철은 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동원은 후반 26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구자철은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33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쉬움은 후반전에 씻어냈다. 구자철은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도미닉 코어에게 정확한 패스를 해 골을 도왔다. 구자철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6.99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