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박 사장은 삼성그룹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지원하는데 실무적으로 핵심 역할을 맡았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박 사장은 지난해 독일에서 최씨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자리에서 최씨가 삼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박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울산 북구, 동해남부선 신설역명 '북울산(박상진)역' 확정박상진 의원, 세금으로 ‘몬트리올 아들 학교 방문’ 논란 #아주모닝 #박상진 #삼성 #특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