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임세준이 자신의 음악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세준은 최근 서울 서대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음악적인 감성도 어렸을 때보다 치밀해졌다. 바이브 선배님들의 음악적 연륜에 저의 어린 감성을 녹여내고 싶다. 그 점을 잘 찾아야 할 것 같다”면서 “머리로만 음악을 하게 된 경향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감성적인 음악에 더욱 치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세준은 다른 가수에게도 곡을 줬다고 밝히며 “예전에 이예준, ‘K팝스타’ 출신 백지훈, 그리고 신용재에게도 곡을 준 적이 있다”면서 “좋은 곡이 있으면 제가 부르고 싶은 생각이 컸다. 그래서 다른 가수에게는 안 주게 되더라”고 웃으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한편 임세준은 지난 6일 데뷔 5년만의 첫 정규앨범 ‘Five Years(파이브 이어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결국 너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