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빛나는 올림픽…평창문화올림픽 작가 공모

2017-0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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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 미술작가 모집…동계올림픽 사전붐업 기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공공미술작품인 'Mega Faces'(아시프 칸, 왼쪽)와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때 에두아르도 코브라가 선보인 그래피티 작품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3월 9일까지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프로젝트(공공조형물 분야) 참여 작가와 작품을 공모한다.

평창문화올림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후에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성과 세계성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대회 이후에도 지속되는 문화유산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공조형물 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작품에 구현함으로써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고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가(개인·단체)는 누구나 국적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장르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강릉 빙상경기장, 평창 개폐막식장,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그 장소와 주제에 적합한 작품을 기획·지원하면 된다. 제작비는 작품당 5억 원에서 10억 원 정도이며, 작품 규모 등에 따라 최종 2점 가량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작품은 올 4월부터 제작을 시작해 올해 말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누리집(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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