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 이하 시설공단)은 최근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와 지하도상가 업무추진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상인회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시설공단은 설명했다.
공실 점포를 청년창업, 다문화가족, 사회적약자 등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에 건의 할 방침이다.
현재 지하도상가 점포 606개중 578개가 계약 체결을 마치고 운영중에 있다.
시설공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상인회와 상가 구역 내 금연하기, 상품진열선 지키기 등 '지하도 상가 5대질서지키기 운동'을 나서기로 했다.
또 개별 전열기 사용금지 등의 화재예방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시설공단의 올해 지하도상가 관련 예산은 29억7000만원이다.
시설공단은 이중 7억7000만원을 투입, 지하주차장 및 상가 내 시설 개선공사, 화장실 수선공사, 기계실 자동제어시스템 설치, 소방시설 개선공사 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