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공지능 기술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설립

2017-02-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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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의장[사진= 카카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카카오는 국내 인공지능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카카오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지난 1일 설립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카카오브레인 대표이사를 직접 맡아 관련 AI 기술 연구개발(R&D)과 비즈니스 등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초기 자본 200억원 규모로 설립된 카카오브레인은 인공지능 관련 핵심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향후 관련 기술력과 서비스, 비즈니스를 키우기 위한 성장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게 된다. 또한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각 생활 서비스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들을 연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은 더불어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 발굴 및 육성,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 등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그동안 음성인식과 이미지인식, 자연어처리를 비롯해 머신러닝 기반의 추천 기술 등 인공지능 기반 기술 개발에 꾸준히 노력해왔다.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 설립으로 관련 기술 개발과 미래 전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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